의무화된 성지순례

예언자 무함마드(그분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깃들기를)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한 지 9년이 된 해에, "능력이 있는 백성에게는 순례가 의무가 되었노라" (알 이므란, 3/97)라는 구절을 통해 성지순례가 무슬림들에게 의무화되었다. 그 후 예언자 무함마드가 교우들에게 쿠트바 (설교)를 하며 "사람들이여! 성지순례가 여러분에게 의무되었으니 순례하라." (알 이므란 장, 3/97)라고 말했다. 꾸란에서는 "믿는 자들이여 실로 불신자들은 불결하나니 그들로 하여금 그 해 이후 하람사원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라"라고 선언되고 (타우바 장, 9/28) 그리고 카아바를 알몸으로 순회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부카리, 타프스르, (타우바) 2)메카의 정복으로 카아바가 우상에서 정화되었고 성지순례 숭배도 쉬리크 요소로부터 완전히 정화되었다.
예언자 무함마드가 (그분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성지순례가 의무화된 해에 아부 바크르를 "순례단장으로" 임명했고 예언자 무함마드 본인은 1년 후 순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예언자 무함마드는 "고별 순례"로 알려진 이 여정에서 돌아온 직후 세상을 떠났다. 예언자 무함마드가 이주 10 년차에 수행한 순례를 통해 이 숭배 행위의 적용을 그의 백성(움마)에게 직접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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